국내여행/경기도여행

6th 캠핑 - 아빠랑 해준이랑

해미니파파 2009. 4. 13. 01:23
3월달 한탄강 예약개시할때 어렵사리 잡은 4월11일 캐러반예약...

울딸 해민이의 바쁘신(?) 일정 관계로 본의 아니게 아들내미와 둘만 떠나게 되었다.
새로 구입한 고애니웨어로 바베큐를 멋지게 해먹으리라는 계획은 산산히 무너지고 그냥 마트에 들려
1-2끼 먹을 음식만 준비하고 오붓한 父子만의 캠핑을 떠났다.

▽ 언제 봐도 잘 정리되어 관리되고 있는 캐러반 그리고 캐빈이 보인다. 가격이 좀 사악해서 그렇지 불편함이 없다.

▽ 언제 부터인가 사이트마다 나무의자를 비치해 놓았다. 
    별도로 상피고 그럴 번거로움 없이 필요한 장비만 내어 놓으면 된다.
    타프팩은 울 해준이가 열심히 박고.....

▽ 코베아 갤럭시도 밝히고..

▽ 북극성 노스스타도 밝히고..

▽ 새로 구입한 고애니도 가동하고...
    사실 직화로 구워먹었는데 잘 타지도 않고 아주 기름 쪽쪽빼주며 잘 익혀준다...
    늘 그렇듯이 먹는 사진 읍고, 굽는 사진 읍고....더더군다나 해준이 챙겨멕이느냐 카메라를 손에 쥘 경황도 없고....
    항상 뒷북사진만 남는다..

▽ 한탄강은 무선 인터넷이 잘된다.
    무선 인터넷으로 해준이가 좋아하는 파워레인저 와일드스피릿을 다운받아 보여주고...넘 좋아라 한다.

▽ 아빠와 단둘이 침대에서 꼭 끌어안고 있다가 잠이 들어버린 녀석...
    내심 속으로는 엄마가 보고싶었던것 같은데 아빠와의 둘만의 캠핑도 재미있었나 보다.
    새벽 1시가 넘어서까지 침대에서 뒹굴다가 세상모르고 꿈나라로...

▽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동차를 운전해 보겠다고 조른다.
    한탄강에 4번째 방문인데 그동안 한번을 안태워줬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가격이 사악해도 운전시켰다.
    물론 내가 뒷자리에 앉아서 했지만 이늠이 운전을 어서 배웠는지 난폭운적 그 자체........운전할때 내모습인가...반성 또 반성..

▽ F4의 윤지후 등장....ㅎㅎㅎ
    갖은 폼은 다 잡는 해준이...

▽ 더 빨리 달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해준이...

이렇게 1박2일의 아들과의 캠핑을 즐겼다.
사진은 캠핑의 내용으로 부족하지만 카메라를 덜 잡은 만큼 아들과의 이야기하고 장난치고하는 시간을 더 할애했다.

다음 캠핑에는 더 멋진사진으로 아윌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