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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태국 푸켓

푸켓 메르디앙

태국 푸켓의 3번째 여행

첫번째는 신혼여행으로 다녀간 푸켓....그다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았다.
가이드의 바가지 씌우기 신혼부부라고 상점으로 끌고 다녔던 태국여행....

두번째는 회사에서 창립기념으로 다녀온 워크숍겸 여행....
뭐 회사에서 모든 경비를 다 지불한거기에 재미없지 않을리가 없지않은가...^^

그리고 3번째 태국의 푸켓 여행...

이제 두아이의 아빠가 되어서 다녀온 가족여행..

푸켓의 르메르디앙 호텔..
쓰나미로 제일 피해가 컸던 호텔이라고 한다. 사실 가서 알았다...ㅠ.ㅠ
어쩐지 호텔이 깨끗하게 되어있길래 오래된 호텔치고 관리를 잘했다 했더니 새롭게 리노베이션을 했다고 한다.

사진은 그다지 많이 담지 않았다.

룸 테라스에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풀...저기 위쪽으로는 펜스까지 낮은 물이지만 물고기 그림이 그려진 곳은
2M가 넘는 곳이다.
와이프와 워터베드를 배에 깔고 왕복했다...무쟈게 힘들두만..ㅠ.ㅠ
밑에 아저씨는 매일 아침 저렇게 뜰채로 뭔가 조금만 지저분한게 떠보인다 싶으면 걷어내는데..사실 물은 너무 깨끗해서
별로 할일 없어 보인다.

그 다음날도 어김없이 나오셨네...아자씨...
밑에는 와이프...워터베드에 누워서...너무 사람이 없고 한가롭다.
참고로 이곳은 한국사람이 거의 없고 대부분 유럽사람들만 있다.

욕조와 침실이 저 문을 통해서 연결....뭐 그냥 볼일볼때 답답하지 않아서...ㅋㅋ

르메르디앙 앞에 해변가 풍경....저 멀리서 부터 갑자기 쓰나미가 몰려왔다는 생각에 잠깐 섬뜩하기도 하다..

수영장에 붙어있는 스넥바...아이들 아이스크림부터 햄버거까지 다양하게 판다.


너무 사람이 없어서 해민이가 맘놓고 놀더디..결국 수영을 배웠다....^^



아침과 저녁을 해결했던 수영장 한가운데 식당이다...음식 괜찮다..

밤에 나가본 해변가...
모래가 마치 고운 밀가루를 채쳐놓은듯...발자국이 선명하게 남는다

밤에 해변가에 허연무언가가 떼를지어 있길래...조심조심가보니...세상에나.!!!
바로 이런 투명게들이 떼로 돌아다니고 있었다...허


동남아 어딜가든 요놈의 도마뱀을 볼수 있는데 ..특히 이곳 푸켓은 아주 많다..
심지어는 방에까지 들어왔다는...ㅋㅋㅋ


해민이가 체크아우할때 무언가를 열심히 쓰길래 봤더니...
방에 서비스로 두었던 차를 마시고 써놓은 글이다....
부디 아주머니가 한글을 읽으셨기를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