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아저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쌩고생과 음식맛의 환희.. 해외여행의 핑계중 하나가 애들을 위해서라는 단서를 자주 갖다 붙인다. 그렇다면 수영하고 바닷가에서 노는거 빼고 애들이 좋아할만한걸 해야되지 않을까.. 그래서 말레이지아 코타키나발루의 동물원을 데리고 가기로 하고 고고씽.. 다행이 필형이 하루 쉴수 있다고해서 기사로 급 초빙..ㅋㅋ 어설픈 약도와 지도를 보면서 로카위 동물원에 도착... 외국인은 40불이면 현지인은 20불이라는 소문을 듣고 아이들 입벙긋도 안하게하고 말도안되는 외국인옷차림으로 현지인인척 20불내려고 매표소에 도착하니... 외국인이 20불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걍 한국말로 떠들면서 들어갔다. 문제는 너무나 많은 모기떼의 습격과 허접스런 지도에 따라 걸어다니다 애들지치고 어른지쳐서 몇군데 보지도 못하고 되돌아서 나왔다...정말 돈버리고 아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