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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

울아들 초딩이 되는날..^^

드뎌 울 자랑스런 둘째....아들넘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늦은 12월생이라 정말 많은것 부족하고 아직도 애기 같은녀석을 학교운동장에 세워놓으니 여간 불안하지 않다.

6학년 재학생 형아들과 인사하고 조그만 선물을 받으면서 제법 의젓하게 운동장에 서있는다....오호..

이내 엄마, 아빠의 행방이 궁금한지 가끔 뒤를 돌아보지만 평소에 유치원생 해준이는 아니였다....ㅎㅎ


원래 알던 친구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안되나 연신 뭔가를 말시키면서 심각하다..
그 친구녀석은 그닥 관심이 없는듯....ㅎㅎ

이내 다시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는 심각하게 경청한다...

선생님께서 "내일 몇시까지 학교에 오는거죠? "......울 아들 "7시요" .......컥...이늠이 새벽댓바람부터 학교에서 뭘할려고...
하여간 순간 사람들에게는 울 가정이 무척 부지런한것처럼 느껴졌을듯....ㅋㅋㅋ

자주소개되는 해준이 절친 윤주도 해준이와 같은반 명찰을 달고....한컷..^^

입학 축하해 윤주야...해준이하고 공부도 열심히 노는것도 열심히 알았지? ^^;;

윤주도 선생님 말씀을 놓칠세라 부지런히 귀에 담고..

두 친구 초딩이 된거 무쟈게 축하한다....^^

오늘로써 우리집은 해민,해준 두아이를 전부 초등학교에 보냈다..
해민인 3학년, 해준인 1학년.....

항상 청아가 애들 뒷바라지로 고생하는데 ...미안하고 고맙다...
요즘은 내 몸땡이도 영 즈질이라 도와주지도 못하고 좀 그르타...

날도 점점 풀리는데 가차운데 가서 맛난 고기나 함 궈먹고 와야긋다...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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