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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여행

한탄강 오토캠핑장..두번째날

가볍게 텐트에서 자고 일어나 캐러반에 자고있던 식구들을 다 깨우고 12시이전 체크아웃이라 주섬주섬 짐을 챙겼다.
말이 주섬주섬이지 사진에 보이지않은 그 많은 장비를 내 애마에 때려 넣었다...헉헉...

캐러반 앞에서  한 자세하고 있는 애마....

12시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뜨고 없었다.
밤에는 보지 못했던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한탄강쪽에 가까운 캐러반 들이다. 경치는 이곳이 뒷줄보다 훨씬 낫다..

3-4인용 캐러반의 내부모습을 파헤쳐 보겠다...조금만...ㅎㅎ
왼쪽문이 욕실과 화장실 그리고 오른쪽이 주방이다.
3-4인에 맞게끔 주방도구가 갖추어져 있다. 먹을것 들고 몸만 오면 된다.
앞쪽에 위치한 2인용 침대...
3면이 개방되게 되어있다.
사실 망상에서는 정면으로 보이는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닷가가 보이는 훨씬 죽이는 장소인데...좀 아쉽다...쩝

반대편쪽은 테이블을 접으면 식탁 피면 3인용침대로 변신한다.
지금은 침대로 변신완료...

캐러반에서 마지막 포즈한번 잡고...
이제 슬슬 아이들 놀이터로 고고!!!

이곳이 오토캠핑장에서 나와 좌측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아이들이 뛰어놀수있게 만든 공룡 놀이터...
해준이야 신났지...ㅋㅋ

배 밑에 뭔가가 있다는 낌새를 챘나? 살짝 돌아보는 브라키오 사우르스..(맞나?)
해준이 밑에서 배를 처받들고 있나..

잘 생겼다...그늠.

이 자세의 사진은 여기 다녀가신 분들은 꼭 한번씩 한다는거....ㅋㅋㅋ


이런 이쁜 공주만 나오는 알이라문 100개라도 품고 싶다....난 팔불출....ㅎㅎ



남들 뼈다귀위에서 앉아서 찍는데 울 애들은 참 특이허게도....

시조새...익룡이라고 부르는 넘이다...근디 공룔이 살짝 맛이간 표정이다....

아이들 뛰어 놀기에 바닥도 푹신하고 그지없이 좋다...잘해놨네...연천군청에서....

아이들 풀어놓고 잠시의 여유를 다시 만끽,,,,

잠자리 잡아달라고 그렇게 조르더니....ㅋㅋㅋ 직접 잡았다.
역시 아이들은 스스로 할수 있게 놔둬야....

세윤이랑 해준이랑 공룡알위에서 잡기놀이??

그래도 형이라고 어린동생 돌보고...기특..

놀이터 밑으로 한번 더 내려가면 바로 한탄강이 나오고 모래사장이 펼쳐진다.
날씨도 덥고해서 강물에 발만 담그고 놀기로하고 내려갔다.
의자만 펴주고...청아는 풍경감상중...

바로 앞에 오리배를 타는 곳도 있다.
대략 1시간? 정도에 1만원정도 하는데 사람없음 충분하게 시간을 준다..........BUT 그러나....
충분히 시간을 줘도 이내 반납한다....저거 타본 사람은 알지만 페달돌려서 움직이는 오리배인데 정말 땀 뻘뻘 난다.
다시는 안탄다..

아이들은 마냥 뒤에서 좋다하고...아빠 다리근육 끊어지는건 모르고..

영무 너는 뭐가 좋냐?? 심들어 죽겄구먼...

요사진이 오리배 안에서 플래쉬를 터트려 찍은건데 마치 두개의 TV를 보는듯이 나왔다...신기해서 한장.

결국 영무는 나한테 페달을 맡기고 뒤로 이동...자기 아들 떨어질까봐 봐야한단다..영무 왈 "해준이가 앞에 가고 싶어해서요.."
그럼 페달은???? 해준이가 발이 닿냐??????
결국 혼자 돌려 반납하는곳까지 이동....ㅠ.ㅠ

이렇게 강가에서 놀기까지 하이라이트가 있었다.
바로 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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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기부려서 차몰고 들어갔다가 결국 모래밭에 묻혔다..
내차는 산타페 2륜이라 사실 쉽지 않은데...멀리서 보니 카렌스가 들어가 있는게 아닌가...
난 카렌스는 2륜만 있는줄 알고 괜찮겠지 싶어 밀어 넣었더니 결국 저렇게 묻히고 말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카렌스 4륜도 있다는데...믿거나 말거나..

삼성화재 긴급구난 신고하고 4륜 코란도를 몰고온 긴급출동아저씨 끌어서 빼주었다.

청아가 들어가지 말자는거 말 안들었다가 차하고 같이 모래사장에 묻힐뻔 했다.....ㅠ.ㅠ

오후 4시....
이제 집에 가자...
갈때는 아이나비만 믿고 갔다가 외곽순환으로 2천몇백원 내가며 동두천 시내를 통과해서 신호걸리고 50여킬로를 달렸는데..
올때는 무조건 문산/적성 쪽으로 달렸더니 자유로로 해서 70킬로를 찍는 네비게이션...통행료 없고 시간빠르니까 오히려 20킬로
더 달려도 자유로를 이용하는것이 훨씬 나은듯...

자유로에서 일산 백마 애니골로 이동하였다.
점심을 빵으로 살짝 떼운터라 자주가던 쌈밥집 잎새로 차를 돌렸다.
너무 지쳐 걍 카메라 팽개쳐두고 허겁지겁 허기를 채우고 ...그래도 마지막 여행후기 사진을 담았다.

연속 매주 캠핑에 살짝 피로감이 밀려온다...
담주에도 갈까 말까?? 음..........고민 고민..

한탄강 오토캠핑 후기 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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